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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관련/야구이야기

두산 발 FA대란. 최주환 FA 예상 몸값 (Feat. FA 등급제)

by 우이세이 2020. 12. 5.

두산 베어스 로고 출처:국제뉴스

안녕하세요. 우이세이 입니다. 

첫번째 시작글에 이어서 두번째 이야기는 FA등급제두산베어스의 FA선수에 대하여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간단하게 설명하되 우이세이가 선택한 가장 핫한 선수를 자세하게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시즌부터 FA시장의 가장 큰 변화라고 하면 FA 등급제를 처음 시행한다는 점입니다. 생소하신 분들을 위해서 간단하게 설명 드리겠습니다. 

1. About FA 등급제

출처:엠스플뉴스

우선, FA 신청을 위한 인정 연수는 대졸은 8년, 고졸은 9년입니다. 상당히 길죠.
그렇기 때문에 프로야구선수가 야구인생에서 FA를 한 번이라도 신청할 수 있었다면 성공한 야구인생이라고도 이야기를 합니다. 
잘 아시다시피, 프로의 세계에서 8년, 9년을 버티기는 쉽지 않기 때문이죠. 

여기서 중요한 등급!!!
각 등급을 다음과 같이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FA등급 조건 및 보상 정책


첫번째 FA가 아닌 재자격 선수들은 B등급으로, 3번째 나온 선수는 C등급을 받게 됩니다.

예를들어 전년도 연봉이 1억인 A등급 선수를 영입하려면 보호선수 20인 제외선수 + 2억원 혹은 3억원을 해당구단에 보상해야 합다. 잘 이해가 가시나요???

기존의 FA선수들을 영입하려면 보상선수 제도로 유망주, 필요한선수등을 내주어야하기 때문에 대형 FA이외에는 눈길을 주지않아 시장이 얼어붙어 있었습니다.
'저 선수를 영입할 바에는 우리팀 유망주를 키우자' 라는 마인드가 강했기 때문이죠. 그러나 C등급의 선수를 알짜배기로 영입을 하면 보상선수에 대한 출혈은 사라지게 되는거죠. 이러한 경향에 따라 등급제를 시행하여 보다 활발한 선수영입과 리그 전체 상향평준화를 목적으로 시행 되었습니다. 

자, 그러면 본격적으로 두산 발 FA대란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2. 두산 발 FA대란?

결론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이세이의 가장 핫한 원픽은 바로 최. 주. 환!!! 선수입니다. 

2점홈런치고 자신감을 보여주는 최주환 출처:연합뉴스

최주환 선수는 현재 두산에서 100퍼센트 붙박이 주전선수라고 말 하기에는 어려운 선수입니다. 

저는 그 점이 가장 놀랍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볼 때 마다 항상 안타든 홈런이든 엄청 치더라구요.(특히 키움전 ㅠㅠ)
아무래도 공격력에 비해 수비나 주루플레이에 아쉬운 점이 있기 때문에 두산의 김태형 감독님은 중요한 경기에는 수비력과 주루가 좋은 오재원 선수를 중용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다른 어느 팀을 가도 2루수 주전을 바로 꿰찰 수 있는 선수가 바로 최주환 선수입니다. 
의문이 남는 그의 수비력? 저는 그게 두산이기 때문에 도드라져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두산은 최고의 내야 수비를 자랑하죠. 오재일 오재원 허경민 김재호 라인은 가히 10개 구단 중 최고입니다. 

최주환 최근 3년성적 출처:나무위키

최주환 선수는 잠실구장을 홈으로 사용하면서 매년 3할, 20개 안팎의 홈런, 80 타점 이상을 해줄 수 있는 선수입니다.
가장 진하게 링크가 나고있는 SK는 현재 내야가 취약하죠. 아마 최주환 선수를 엄청나게 원할겁니다.
김원형 감독님이 새로 부임하면서도 최주환 필요하다.라는 뉘앙스의 인터뷰를 하기도 했죠.

혹자는 최주환 선수가 구장이 작은 문학구장으로 간다면 30홈런 100타점은 무난하다라는 말을 합니다.
저도 이말에 동의합니다. 스윙이 부드럽고, 변화구 대처능력도 좋거든요.

중앙센터라인이 약한 SK, 2루가 약한 LG, 박경수의 후계자를 찾는 KT, 이학주로는 불안한? 삼성 혹은 두산 잔류까지 최주환 선수 쟁탈전은 생각보다 더 치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가 감히 예상해본다면 2루가 약한 SK나 LG로  4년 50억 선에서 계약이 될 것 같습니다. (예상보다 비쌀 것 같아요)
지극히 저의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너무 진지하게 보지 마시고 재미로만 봐주세요^^

오늘은 이렇게 FA등급제와 FA최주환 선수에 대해서 글을 써보았습니다.
다음 글에도 더 알차고 재미있는 내용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이세이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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