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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관련/야구이야기

[야구] 프로야구 2021시즌 기대되는 대형신인 투수편(feat. 키움 히어로즈 장재영, 롯데 자이언츠 김진욱, 기아 타이거즈 이의리)

by 우이세이 2021. 3. 9.

안녕하세요. 우이세이 입니다. 

 

2021시즌 최대어 키움 히어로즈 장재영 출처:스포츠조선

 

오늘은 프로야구 개막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2021 시즌 기대되는 신인 투수 편을 준비해봤습니다.
정말 많은 투수 유망주들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개인적으로 가장 기대가 되는 3인을 뽑아 각 선수들의 정보와 장, 단점 등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시작합니다. 

 

1. 9억 황금팔, 157km의 사나이, 키움 히어로즈 장재영

 

계약금 9억원에 키움 히어로즈에 입단한 장재영 출처:스포츠Q

 

첫 번째 선수로는 역대 신인 계약금 2위, 9억 원이 빛나는 키움 히어로즈 장재영 선수입니다. 
장재영 선수의 프로필을 소개합니다.

장재영의 프로필 출처: 나무위키

장재영 선수는 키움 히어로즈의 이전 감독이었던 장정석 전 감독의 아들로 유명하지만, 야구의 명성으로는 프로 데뷔하기 전부터 아버지의 명성을 넘어서는 중입니다. 
역대 계약금 2위의 기록인 무려 9억 원을 받으면서 키움 히어로즈에 1차 지명되었습니다. 

 

 

장재영 선수의 장, 단점을 알아보겠습니다. 

장점 : 무엇보다  160km에 육박하는 강속구, 부드러운 투구 폼(부상 최소화), 고교시절부터 투구 수 관리를 받아 싱싱한 어깨

키움에서 9억 원을 안겨주며 데려온 이유가 바로 160km에 육박하는 빠른 볼을 던지는 투수 이기 때문입니다. 이미 빠른 볼을 던지고 있는 조상우, 안우진 선수에 이어서 장재영 선수까지 합류하며 강속구 트로이카가 완성되었습니다. 물론 증명을 해야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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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영의 부드러운 투구 폼 출처:깜냥이가 꿈꾸는 세상 블로그

또 하나의 장점은 영상에서 보듯이 상당히 부드러운 투구폼을 가지고 있습니다.이 점이 중요한 이유는 좋은 투구 폼을 가진 선수는 어깨에 무리를 최소화하여 부상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아마추어 시절의 에이스였다면 꼭 따라붙는 혹사 논란입니다. 장재영 선수는 타석에서도 4번 타자를 칠만큼 방망이에서도 두각을 나타내어 마운드에서는 투구 수를 관리받으며 주로 마무리 투수로 뛰었습니다. 
그래서 혹사 논란은 없고, 오히려 싱싱한 어깨를 가지고 있습니다. 

 

단점 : 고질적인 제구 불안, 아마추어 시절부터 투수로 많은 경기를 소화 못한 경험 부족

장재영 선수는 냉철히 말하자면 아직 투수로서 완벽한 선수는 아닙니다. 아직 정식 데뷔도 못한 선수에게 완벽이라는 단어는 어울리지 않지만 고질적인 제구 문제가 있습니다. 볼넷이 많으며, 어이없는 폭투도 종종 나옵니다.

투수로 많은 경기를 소화 못한 경험 부족은 위의 장점 중에 투구 수 관리와 연관이 있습니다. 싱싱한 어깨를 가지고 있지만 마운드에서 경험이 풍부하지 못하다 보니 위기관리 능력에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2. 즉시 전력감의 완성형 투수, 롯데 자이언츠 김진욱

 

차기 롯데 자이언츠의 에이스가 될 김진욱 출처:stn스포츠

 

다음으로는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한 고교 좌완 랭킹 1위로 평가받았던 김진욱 선수입니다.
김진욱 선수의 프로필을 소개합니다.

김진욱의 프로필 출처:나무위키


김진욱 선수는 강릉고등학교 출신으로 롯데 자이언츠에 2차 1라운드, 계약금 3억 7000만 원, 전체 1번으로 지명되었습니다. 전체 1번이라는 순번은 굉장한 영광이자 그만큼 엄청난 기대주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교 시절 키움 히어로즈에 지명된 장재영 선수와 고교랭킹 1~2위를 다툴 정도로 출중한 기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김진욱 선수의 장, 단점을 알아보겠습니다. 

장점: 140km 중후반의 빠른 공, 이미 완성단계인 제구력

김진욱 선수는 최고 구속 148km, 평균 구속 142~145 정도로 좌완으로 빠른 구속을 가지고 있으며, 무엇보다 이미 완성형에 접어들었다는 제구력은 가장 큰 장점입니다. 

 

단점: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투피치, 고교시절 많은 투구 수

패스트볼과 슬라이더는 좋지만 제2 변화구가 부족합니다. 커브와 서클 체인지업을 던지지만 고교시절에는 패스트볼과 슬라이더로도 충분히 통했기에 잘 쓰지 않았습니다. 프로에서는 제2 변화구가 필요해 보입니다. 

고교 시절 많은 등판과 투구 수로 인해 시즌 시작은 2군에서 재활을 하며 몸을 만드는 것으로 정해졌습니다.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아마추어 에이스의 숙명인 혹사 논란은 피해가질 못했습니다. 

 

 

3. 벌써 5 선발 예약? 포스트 양현종, 기아 타이거즈 이의리

 

양현종을 이을 기아타이거즈의 차기 에이스 이의리 출처:기아타이거즈

 

마지막으로는 포스트 양현종으로 불리는 기아 타이거즈의 이의리 선수입니다. 
이의리 선수의 프로필을 소개합니다. 

이의리의 프로필 출처: 나무위키

 

이의리 선수는 전통의 강호 광주일고 출신으로 기아 타이거즈의 1차 지명으로 계약금 3억 원을 받고 입단했습니다. 
고교 1학년 시절부터 기량을 인정받아 마운드에 올랐고, 2학년부터는 팀의 에이스로 활약하며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한 김진욱 선수와 고교 좌완 랭킹 1~2위를 다투었습니다. 

 

 

이의리 선수의 장, 단점을 알아보겠습니다. 

장점: 최고 구속 149km의 좌완 강속구, 경기 내내 145km 이상을 유지하는 스테미너, 부드러운 투구 폼(부상 위험 최소화)

이의리 선수의 최대 장점은 150km에 육박하는 좌완 강속구 투수임과 동시에 경기 내내 구속이 떨어지지 않는 스테미너입니다. 이 점은 선발투수의 최대 강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부드러운 투구 폼을 가지고 있어 부상의 위험이 적다는 점도 장점 중의 하나입니다. 

전형적인 선발 투수 유형인 이의리 선수에게 기아 타이거즈는 5선발의 중책을 맡길 예정입니다. 

 

단점: 디셉션 부족, 일정한 리듬으로 타자가 맞추기 쉬운 타이밍 

부드러운 투구폼은 장점이지만, 그에 비해 공을 숨기는 디셉션 동작이 약해 구질을 간파당하기 쉽습니다.
또한 투구의 일정한 리듬으로 인해 타자가 타이밍을 잡기 쉽다는 분석도 나오는데, 아마추어 시절부터 의외로 피홈런이 많은 이유도 이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2021 시즌 프로야구 기대되는 신인 투수 편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장재영, 김진욱, 이의리 선수 모두 굉장한 포텐셜을 가진 고교 최고 선수였습니다. 프로에 와서 체계적인 관리와 경험을 쌓는다면 차기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투수들이 될 것입니다. 이번 시즌 세 선수의 좋은 활약을 기대하며 마치겠습니다.

다음에도 더 알차고 재미있는 내용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이세이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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