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롯데 자이언츠 손아섭은 개명 전도사?(feat.개명한 야구선수들의 성공사례, 개명한 선수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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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이세이 입니다. 

 

롯데 자이언츠 손아섭은 개명 전도사? 출처:노컷뉴스

 

최근에 신세계 야구단의 한동민 선수가 다소 생소로운 한유섬 으로 개명을 했습니다. 많은 프로야구 선수들이 개명을 하며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프로야구 개명한 선수들의 성공사례와 개명한 선수들을 알아보겠습니다.

 

시작합니다.

 

1. 손아섭으로 인해 시작된 개명 붐, 손아섭은 개명 전도사?

 

개명한 야구 선수 중 가장 유명한 선수 손아섭 출처: 스포츠머그

야구 선수들의 단골 작명소가 있습니다. 바로 부산에 있는 '한글 음파이름 학회'라는 곳인데요. 이곳에서 손아섭 선수는 손광민에서 손아섭으로 작명을 하며 꽃을 피웁니다.

아이 '아' + 땅 이름 '섭' =  '땅 위에서 최고가 되어라'라는 뜻이라고 하네요.

 

손아섭 이라는 이름은 당시 전국에 한명도 없던 레어템 이름이었다. 출처: 비디오머그

손아섭 선수로 유명세를 떨친 '한글 음파이름 학회'는 이후 수많은 운동선수들의 개명 맛집으로 명성을 떨치는 중입니다.
야구 선수로는 롯데의 강로한 선수, 신세계의 오태곤 선수 등이 있습니다. 

 

 

2. 롯데 자이언츠 나균안

 

나종덕에서 나균안으로 개명 후 투수로 전환한 나균안 출처: 롯데자이언츠

 

나종덕 --> 나균안(대형 포수 유망주에서 성장하지 못하던 나종덕 선수는 나균안으로 개명 후 주 포지션도 포수에서 투수로 변경하였습니다. 성공적으로 활약을 바라는 마음에서 나균안 선수 넣어봤습니다.)

나균안 선수도 일명 '손아섭 작명소'에서 개명했다고 합니다. 

 

3. 두산 베어스 박건우

 

박건우도 개명한 선수? 출처: 연합뉴스

 

잠실 아이돌 박건우 선수도 개명한 선수란 걸 알고 계셨나요? 
박건우 선수는 두산뿐만 아니고 KBO를 대표하는 외야수입니다. 원래 이름은 박승재로 고등학교 2학년 재학 시절 개명을 했다고 합니다. 이미 프로에 와서부터 박건우라는 이름으로 활약했으니 모르시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개명을 하고부터 좋은 활약을 펼쳤다고 하니 개명이 신의 한 수였네요.

 

 

4. 넥센 히어로즈 김세현

 

넥센 시절 개명을 한 김세현 출처:mydaily

 

현재 신세계 소속의 김세현 선수는 과거 넥센 히어로즈 소속 당시 김영민이라는 이름으로 활약하던 2015년 9월, 만성 골수성 백혈병 진단을 받았습니다. 시즌을 일찍 마감하고 병마와 싸운 그는 이듬에 다시 복귀하면서 김세현으로 개명하였습니다. 그해 넥센의 마무리 투수를 맡아 세이브왕에 오르는 등 전성기를 맞이 합니다. 
후에는 기아 타이거즈에 트레이드되어 불펜의 중책을 맡으며 한국시리즈 우승에 기여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습니다. 

 

5. 그 이외의 개명한 선수들 리스트업

 

최근 한동민에서 한유섬으로 개명한 신세계의 한유섬 출처:스포츠서울

 

• 한동민 --> 한유섬(신세계)
• 강동수 --> 강로한(롯데)
• 지성준 --> 지시완(롯데)
• 임동휘 --> 임지열(키움)
• 김동준 --> 김태훈(키움)
• 장효훈 --> 장시환(한화)
• 조덕길 --> 조성운(키움)
• 김정훈 --> 김건태(NC)
• 변진수 --> 변시원(기아)
• 최동현 --> 최원준(두산)
• 이병휘 --> 이유찬(두산)
• 윤대영 --> 윤형준(NC)
• 장민제 --> 장민재(한화)
• 진민호 --> 진해수(LG)
• 배병옥 --> 배정대(KT)
• 조형준 --> 조무근(롯데)
• 강시학 --> 강경학(한화)
• 오승택 --> 오태곤(신세계)
• 이영재 --> 이우찬(LG)
• 윤형배 --> 윤호솔(한화)

현역 선수 위주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추가 선수가 있으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늘은 개명을 한 야구 선수와 개명을 한 후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를 알아봤습니다. 
운동선수의 경우에 개명은 잘 풀리지 않거나 부상을 많이 당했을 때에 많은 고민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실제로 개명을 한 후에 심리적인 이유로 순간 달라진 모습을 보인다고도 하는데, 결국엔 본인의 노력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올해도 프로야구 개명한 선수들의 좋은 활약을 기대하겠습니다.
다음에도 더 알차고 재미있는 내용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이세이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