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IBK 기업은행 주장 조송화, 김사니 코치 팀 무단 이탈(feat. 불화의 원인은 언터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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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이세이 입니다.

 

 

오늘은 여자배구 IBK 기업은행의 주장이자 세터인 조송화와 김사니 코치의 무단이탈 이슈와 감독과의 불화 이유까지 알아보겠습니다.

 

시작합니다. 

 

1. 주장 조송화 무단 팀 이탈 

 

조송화 출처:MK스포츠

 

사건 정리 

1. IBK 기업은행의 주장 조송화가 지난 12일 KGC 인삼공사 전 이후 팀을 이탈

2. 팀 고위 관계자들이 조송화를 설득해 16일 팀에 다시 합류

3. 16일 팀 개막 7연패에서 탈출 한 뒤 또다시 무단이탈(선수단 버스 이용 X)

4. 팀 코치인 김사니 코치 또한 조송화와 함께 팀 무단이탈

IBK 기업은행 코치진 출처:IBK 기업은행

 

김사니 코치는 이번 시즌 영입된 조완기 수석코치와 훈련 방식 등에서 불화를 일으켰고, 일부 선수들도 수석코치의 지도방법과 부적절한 행동에 반기를 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결국 수석코치는 개막 한 달 만에 팀을 떠났고, 불화는 감독에게 까지 이어졌습니다. 

 

2. 서남원 감독과 불화 조송화, 원인은 언더토스?

 

서남원 감독 출처:OSEN

 

팀의 주전 세터인 조송화의 토스 불안은 비단 이번 시즌뿐만 아니라 팀에 합류한 이후로도 지속적으로 문제가 제기되었던 부문입니다. 조송화의 기복이 심해 경기 중간중간 백업 세터 김하경이 투입되는 일도 다반사였습니다.

곪은 문제가 터진 구간은 감독의 언더토스 지시라고 많은 사람들은 예상합니다.
팀은 연패에 빠져있고, 팀의 주장이자 세터인 조송화의 토스 불안은 서남원 감독의 불만으로 이어졌고, 작전 타임 도중 조송화에게 언더 토스하지 말고 오버 토스를 하라고 꾸짖는 장면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서남원 감독 & 윤재섭 단장 동시 경질

이번 조송화 사태에 책임으로 서남원 감독과 윤재섭 IBK 기업은행 단장이 같이 경질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3. 불만이 있어도 프로답게 행동했어야 할 조송화

 

조송화 출처:MHN스포츠

 

이유가 어쨌든 간에 팀의 주장이자 프로 선수의 두 차례 팀 무단이탈은 이해하기 쉽지 않습니다. 

이번 행동으로 조송화는 은퇴를 하겠다고 선언한 상태입니다. 조송화는 서남원 감독에게 어떠한 이유조차 설명하지 않고 대화를 거부하였다고 밝혀졌습니다. 더군다나 조송화는 훈련 거부는 물론이고 "감독과 나 가운데 선택하라."며 항명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송화는 이번 시즌 연봉 2억 7000만 원으로 세터 중 가장 많은 연봉을 받고 있는 선수입니다. 금액의 문제가 아니고 최고의 선수인만큼 책임감, 팬분들을 조금이라도 생각했다면 이번 행동과 결정은 아쉬울 따름입니다.

 

오늘은 여자배구 IBK 기업은행의 조송화의 무단이탈 이슈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다음에도 더 알차고 재미있는 내용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이세이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