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이세이 입니다.
오늘은 야구경기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야구 룰과 야구 용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형! 저 선수 아웃인데 왜 뛰어?"
"오빠! 이건 왜 아웃이야?"
"아빠! 저건 무슨 룰이야?"
야구장을 연인, 친구, 혹은 가족과 함께 가보셨던 분이라면 한번쯤은 들어봤을 대화들입니다.
이제 이런 대화들이 나오지 않게 혹은 자신 있게 대답할 수 있게 저 우이세이가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역시나 어렵지 않습니다.
시작합니다.
1. 스트라이크 낫아웃(세 번째 스트라이크인데 아웃이 아니다???)
스트라이크 낫아웃은 투수가 던진 세 번째 스트라이크를 포수가 받지 못해 타자가 아웃이 되어야 할 상황에서 아웃이 되지 않은 상황을 말합니다. 이때 타자는 아직 아웃이 되지 않은 상태이므로 1루까지 뛸 수 있으며 포수는 놓친 공을 잡아 타자를 태그 하거나 타자가 1루로 도달하기 전에 1루로 공을 보내야 아웃처리가 됩니다.
(이때에 타자가 살아나갔을 경우라도 기록상으로는 삼진으로 처리됩니다.)
단, 낫아웃은 노아웃이나 1 아웃에서 1루에 주자가 없을 때 성립되고 투아웃 이후부터는 주자의 유무와 상관없이 발생합니다. 왜??? 1 아웃에 주자가 1루에 있을 때 포수가 고의로 공을 놓쳐서 더블플레이 상황을 만들 수 있기 때문!!! +.+
2. 수비 시프트(저 선수는 왜 저기에서 수비를 하는 거지?)
"아빠 저 2루수가 왜 저기에서 수비해?"
2루수가 외야 잔디까지 가서 수비 위치를 잡고, 2루 베이스 바로 위까지 옮겨서 수비하는 장면들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요즘 수비 트렌드라고 볼 수 있는 수비 시프트입니다.
현대 야구에서 중요시되고 있는 데이터 통계를 기반으로 해당 타자의 타구 방향을 분석해 아웃이 될 확률을 높이고자 하는 수비 전술입니다.
사진을 보시면 타자의 타구 방향이 나와있고, 그 데이터에 맞춰서 3루수, 2루수, 유격수가 2루와 3루 사이에 촘촘하게 서서 수비하는 모습입니다. 데이터 대로라면 타자가 가지는 압박감도 상당하겠죠?
3. 인필드 플라이 아웃(내야 뜬 공을 잡기도 전에 아웃이라고?)
내야 플레이를 잡기도 전에 아웃 판정이 나는 경우입니다. 바로 인필드 플라이 아웃입니다.
노아웃, 또는 원 아웃 상황에서 주자가 1,2루 혹은 만루일 때 타구가 일반적으로 잡을 수 있는 내야 플라이 일 때 심판의 재량에 의해서 인필드 플라이가 선언되면 타석의 타자는 자동 아웃됩니다.
왜 그런 걸까? 수비하는 팀이 일부러 공을 잡지 않고 떨어트려 더블 플레이를 시도하는 고의 낙구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규칙이라고 보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평범한 내야 플라이때 주자들은 베이스를 지킵니다.)
여러분 잘 이해되셨나요???
오늘은 야구에서 자주 듣거나 볼 수 있는 야구 용어와 야구 룰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이러한 용어들과 룰을 알고 야구를 본다면 이전보다 야구를 보는 재미가 더욱 늘어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음 글에도 더 알차고 재미있는 내용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우이세이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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