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이세이 입니다.
오늘은 기아 타이거즈의 에이스이자 대한민국의 에이스인 양현종 선수 소식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FA인 양현종 선수는 소속팀 기아 타이거즈 잔류 OR 메이저리그 진출을 고민해 왔는데요, 30일 최종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했습니다.
왜 이런 선택을 했는지, 그리고 이 선택에 대한 저의 소견도 같이 말씀드리겠습니다.
시작합니다.
1. 꽃밭을 포기하고 정글로 들어서는 양현종
양현종 선수가 기아 타이거즈 잔류를 포기하고 메이저리그 도전을 최종 결정하였습니다.
30일 양현종 선수는 원 소속팀 기아 타이거즈를 직접 만나 '잔류 대신 눈물 멎은 햄버거를 먹어보겠다'라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합니다. 앞서 19일에 소속팀과 만나 30일까지 최종 결정을 하겠다던 양현종 선수의 최종 결정은 메이저리그 진출이었습니다. 예상을 벗어난 다소 의외의 선택이었는데요. 양현종 선수를 잡기 위해 거액의 금액을 준비하고 있던 기아 구단 역시도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입니다.
그렇다면 기아의 계약 규모는 어느 정도였을까?
언론에서는 6년 이야기도 나왔지만 계약기간은 4년에 합의를 했고, 몸값은 4년 기준 올 시즌 FA 중 최고액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두산의 허경민 선수가 4년 65억 원, 7년에 85억 원에 계약을 하였습니다. 밝혀진 바로는 허경민 선수의 금액을 상회한다고 하니, 대략 어느 정도 금액인지는 예상이 가시죠?
메이저리그 진출이 좌절된다면 최고액에 도장을 찍기로 했지만, 양현종 선수는 이 보장된 거액의 금액을 포기하고 불확실한 미래의 메이저리그행을 선택하였습니다.
2. 왜 불확실한 메이저리그를 선택했을까?
그렇다면 왜?라는 의문을 가질 수가 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정식 오퍼가 들어온 구단도 아직 밝혀진 게 없습니다.
그렇다면 당연 메이저리그에 진출을 한다 해도 메이저리그 보장 계약 획득 가능성도 희박합니다.
양현종 선수는 메이저리그 보장이 아닌 마이너리그 계약도 불사하겠다는 각오로 보입니다.
여기서 잠깐! 우이세이의 뇌피셜
- 메이저리그 진출은 평생의 꿈이기 때문에 정말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한 것 같습니다. 제 아무리 돈도 좋지만 이미 부와 명성을 쌓은 양현종 선수로서는 돈보다는 본인의 한평생 꿈이 우선인 거죠.
- 절친한 친구이자 동기인 김광현 선수의 성공을 보며 동기 부여됐을 가능성이 큽니다. 라이벌이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좌완 듀오인 김광현 선수와 양현종 선수는 스타일은 다르지만 통산 기록에서도 비슷한 성적을 거두었고, 메이저리그에서도 통할만한 충분한 실력을 갖추었기 때문입니다.
- 가장 크게 작용한 점은 자신감이 아닐까 싶습니다. 메이저리그에 진출해서도 충분히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기 때문에 도전에 임할 수 있습니다.
3. 무모한 도전? 양현종 선수의 위대한 도전에 박수를!!!
일각에서는 너무 무모한 도전이 아니냐는 소리도 나옵니다.
그렇지만 우이세이는 정말 대단한 도전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본인이 심사숙고했겠지만 인생에서 편한 길, 쉬운 길을 놔두고 어려운 길을 개척해 간다는 점은 정말 어렵습니다. 아직 갈 곳이 정해진 곳이 없지만 기아와의 협상을 끝냈다는 점은 본인의 의지가 너무나도 확고하다는 반증입니다. 양현종 선수의 위대한 도전에 박수를 보냅니다.
오늘은 양현종 선수의 메이저리그 도전 최종 선언 소식에 대해서 전해드렸습니다.
기아 팬분들을 비롯하여 많은 야구팬분들은 양현종 선수의 선택에 아쉬움보다는 찬사와 응원을 보내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저를 비롯하여 대한민국 수많은 야구팬분들의 응원을 등에 업고 양현종 선수가 메이저리그에 꼭 진출하여 좋은 활약을 보여주길 기대하겠습니다.
다음에도 더 알차고 재미있는 내용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이세이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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